[2003.06.17] 문득 하루의 일상속에서..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듯이
나 또한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빨라진 대화와
너무나 빨라진 걸음..
너무나 순간적인 우리들의 관계속에서,
어느순간 멈추고 멍하게 서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느리게 산다는 것..
이 빠른 세상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것인가?
빨라진 걸음과
빨라진 대화는 감수할 수 있지만,
순간적인 우리들의 만남은 너무나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시험기간이다.
모두가 시간이 쫒겨, 과제에 쫒겨 하루가 하루같지가 않다.
누군가 그러지 않았던가..
힘이들땐 하늘을 보라고..
하늘을 보는 순간 나의 발걸음은 어느새 멈추고,
나의 머리도 파란 하늘을 보기위해 잠쉬 쉬어감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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