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황금시대와 포드주의 – 구춘권 ‘20세기로부터의 유산]

[발제문]

[자본주의의 황금시대와 포드주의 – 구춘권 ‘20세기로부터의 유산]


- 자본주의의 황금시대

① 체제경쟁과 냉전이라는 세계질서적인 틀과 미국의 안정적 헤게모니라는 자본주의진영 내부의 국제질서의 특수성을 염두에 두어야 함.
② 국민국가 차원에서도 대단히 독특한 축적체제 혹은 성장모델을 발전시킴. ‘포드주의’


1. 기술적 패러다임으로의 포드주의

- 포드주의는 기술적 패러다임, 그리고 축적체제라는 의미를 동시에 포괄함.

① 노동과정의 여러 부분들이 컨베이어장치와 운전장치의 체계에 의해 통합되면서, 일관생산공정이 가능해짐.
② 노동자는 한 직무에 고정되고, 노동자의 배치는 완전히 기계체계의 성격에 의해 결정.

→ 노동의 극도의 단순화 및 단순노동의 일관생산공정에로의 결합은 노동자를 생산과정체계로 완전히 종속시킴으로써, 노동의 자본에로의 ‘실질적 포섭’을 완성함


2. 포드주의적 축적체제의 성립과 번영

- 대공황 이후의 세 가지 상이한 정치적 프로젝트들의 등장

① 소련식 ‘현존사회주의’의 모델로, 강력한 중앙집중적인 국가계획에 의해 시장을 폐지함으로써, 자본주의적 공황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 후에 경제적 비효율성이 드러남
② ‘보이지 않는 손’의 신화를 버리고,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시도한 일종의 개혁된 자본주의의 길이 등장. 케인즈주의.
③ 파시즘의 길. 후에 2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역사의 주무대에서 추방당함. 자본주의 황금시대의 문을 여는데 일조.

- 포드주의적 축적체제의 특징들

① 계급차원 – 사회적 합의와 계급타협, 노동운동과 노동조합들의 정치적 인정, 전국적 노동조직
② 국가의 특징 – 복지국가 혹은 사회국가, 케인즈주의적 개입들, 자본과 노동의 협조적 관계로 특징지어지는 케인즈주의적 헤게모니블록
③ 자본의 배열관계 – 금융자본에 대한 산업자본의 헤게모니, 낮은 이자율 유지를 통한 화폐적 축적의 자립화의 봉쇄
④ 성장의 역동성 – 전통부문의 해체와 근대화, 성장의 동인으로서 실질임금소득의 상승, 내수지향적 정책을 통한 국민경제의 상대적으로 균형적인 발전


3. 포드주의의 딜레마와 위기

- 포드주의는 실질임금소득과 생산성 상승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하고 있는 성장역동성에 기대고 있었음. 즉, 실질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더라도 이윤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안정적인 일반적 이윤율과 규칙적인 축적리듬을 유지해야 하나 일반적 생산성 상승이 정체되거나 아니면 실질임금소득의 상승이 자립화할 경우, 이 축적체제의 안정성은 급격히 흔들릴 수 밖에 없음.

① 1960년대 후반에 들어 거의 모든 선진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생산성 상승이 둔화함.
② 포드주의적 생산방식에 대한 노동자집단의 저항이 눈에 띄게 증가함 → 기업들은 가격인상을 통해 수익성 저하에 대응 →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③ 포드주의는 자연을 희생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진행됨 → 인간 생존기반 파괴


4. 포드주의, 그 이후

- 전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적, 통화주의적 헤게모니블록에 의해 대체되고 있음

- 포드주의 위기에 대한 대응

① 포드주의적 노동조직 원리의 경직성을 완화시키려는 노력들이 등장.
② 포드주의적 축적체제에 비교할 만한 포스트포드주의적 축적체제는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임.
③ 신자유주의적, 통화주의적 헤게모니블록의 득세와 함께 국민소득의 분배가 화폐대출자들 및 이자생활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전개되는 상황이 등장.

2009/03/28 22:06 2009/03/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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